밤하늘을 찍으려고 샀던 카메라로 드디어 첫 사진을 찍었다..ㅎㅎ 돈이 없어 그리 좋은 장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한다.. 2004년도에 샀던 캐논 파워샷 A95로도 몇번 별을 찍었었는데..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올림푸스 xz-1 정도라면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집에 있다 하늘이 맑은 걸 보고 창고방에서 시험삼아 찍어보았다.. 잘나올까... 어떻게 나올까.. 두근두근 거리면 찍었는데.. 전문가나 취미로 오랫동안 했던 분들의 사진보다는 못하지만 이 정도의 사진이라도 내가 직접 찍었다는 것에 정말 큰 행복감을 느겼다..^ 사진을 찍은 시기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리온 별자리가 있을 때!! 내가 처음 밤하늘의 별을 보며 연습장에 별자리를 그려 넣었던게 바로 오리온 자리 그래서 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