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첫날 드이어 새벽에 필리핀 공항에 내렸다.. 미리 학원에서는 공항에서 나가지 말고 있으면 로비에서 사람이있다고 했는데.. 30분을 기다려도 안보이길래.. 혹시 내가 기다리는 장소를 잘못 알고 있는거 아닌가.. 밖으로 나왔는데.. 그 순간 엄청 후회했다.. 엄청난 습기와 열기.. 밤인데.. 열기가 장난 아니였다.. 한국은 겨울이였다가.. 열대지방으로 오니.. 미치는 줄 알았다.. 그때 난 옷도 겨울옷으로 입고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옷을 짧은 옷으로 갈아입었다..ㅜㅜ 역시나 밖에서 기다리는 건 아니였다.. 밖에도 없다.. 학원 연락 번호는 있는데.. 난 전화도 없으니 연락할 방법도 없고.. 어찌해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앞에있던 필리핀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와서어쩌고 저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