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더니든
계속 남쪽으로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고 있는데 약 반쯤 가니 오아마루라는 바닷가마을에서 정차해서 약 30분정도였나..
50분이였나.. 쉬였다 다시 더니든으로 갔다.
바닷가 근처 마을이며 노란점이 있는 곳에 버스를 세우고 밥먹을 사람은 밥먹고 언제까지 돌아오라고 알려줌..
처음에는 난 밥을 안먹을꺼라서 버스에 그냥 있었는데.. 다 내려야된다고..;;
그래서 내려서 바다 구경하러 돌아다녔다.
저기서 내려서 왼쪽 그러니까 마을쪽으로 가면 음식점들이 있어서 거기서 끼니를 때울 수 있다.
바다 옆으로 기찻길이 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분다..
다른 사람들은 밥먹으러 가고.. 난 바다구경하러 간다..
바다 구경 좀 하다가 다시 돌아가서 화장실 좀 갔다가 날씨가 좀 쌀쌀해서
햇빛을 받으며 일광욕 좀 하다 딩가딩가 있으니 기사 아저씨가 문열어주고 다시 출발했다.
뉴질랜드 남섬은 대부분 목초지와 이런 저수지나 강같은게 자주 보이는 것 같다.
원래는 나무로 되어있었을 것 같은데.. 목장을 할려고 저렇게 나무는 다 베었지 않았을까.. 추측이다..
드디어 더니든에 도착했다.
더니든의 인터시티 버스 정류장은 철길을 건너서 항구쪽에 있다.
지도에서 보이는 옥타곤이 도시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착해서 셀카.. 여기도 항구라서 바람이 많이 분다.
일단 난 이날도 숙소 예약을 하지 않았다. 참..ㅋㅋ 아무튼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봐둔곳이 있어서 더니든 시티로 이동하였다.
가는 도중에 때마치 기차가 아래로 지나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저기가 역인 것 같았다.
기찻길을 건너고 도시쪽으로 이동하는데 건물들 때문이건 같았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는다..
하지만 건물 위의 깃발을 이리 저리 휘날리고 있다.
옆에 보니까 큰 건물이 있다.. 호주나 여기는 큰 건물보는게 신기하다..ㅎㅎ
대학건물인듯했다.. 이게 대학하나인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았다.
대학이 대부분 하나의 부지에 모여있기도 하지만 약간씩 따로 떨어져있는 것 같기도 했다.
여기가 옥타곤의 중심지이다. 버스들이 대부분 여기를 지나가는 것 같았다.
봐둔 숙소가 여기서 조금 더 가야하는데 길을 바로 찾을 수 없어서 옥타곤 중심에 들렸다가 찾아가기로 했다.
이번 더니든에서의 숙소는 central backpackers 이다. 물론 bbh 회원 숙소이다.
이곳을 바로 찾지는 못하고 왔다갔다 한 2번 정도 해서 찾았다..
2층에 있는 숙소로 비교적 깔끔하게 되어있다.
들어가서 예약은 안했는데 방있냐고 하니까 있다고 한다. 이것 저것 알려준고는 방을 배정해준다.
친절한 곳이다. 그리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첫날에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이렇게 한 번에 일이 처리가 됐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짐을 대충 풀고 더니든 구경을 하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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