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5.JAN.20]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2/3)

Junggoo 2015. 12. 3. 12:46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구름이 하늘을 다 덮고 파란 하늘이 보이지 않은지 좀 있으니 비가 내리지 시작했다..

우산도 없었는데..어쩔수 없이 맞으면서 걸어갔다.



비가와서 최대한 나무 밑으로 이동했다.







내가 좋아하는 작은 강의 분위기..



한 30분 정도 비가 내리더니 그치고 다시 파란 하늘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냥 저기로 가면 저 산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까 해서 걸어갔는데..

멀리 돌아가는 길이였다..ㅜㅜ





이리 저리 크라이스트 처치 마을을 지나가면서 느낀 분위기는 참 조용하다는 거다..

평일이라서 그런가.. 걸어다니는 사람을 보는게 힘들다..

조용한 말을이라서 좋다..ㅎㅎ





반대편 산쪽에도 마을이 있다..

탬워스나 호주 같은데는 산이나 언덕에 있는 마을은 보통 부촌이였는데..

저기도 부촌일려나..



이길을 걸으면서 아.. 내가 잘못왔구나를 느꼈다..

인도는 없고 그냥 갓길로 걸어야했다.





비구름들은 바닷가 쪽으로 물러간것 같았다.



이곳은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인것 같았다.. 지금은 썰물이라서 뻘처럼 되어있는 듯..

중간에는 새들이 먹고 있는지 쉬고 있는지 아무튼 그냥 있었다..

그리고 썩으내가 막 풍겨와서 잘못 왔구나..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조그마한 마을을 지나고 도착한 해변..

해변은 생각보다 굉장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는 거세었지만 그래도 수영이나 서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포크레인이 해변에 모래를 뿌리는것 같았는데.. 이건 한국에서 많이 보던 광경..

모래 유실이 많은 것일까..



이곳에는 휴게실 건물과 바다에서 좀 더 나갈 수 있는 다리도 설치되어있다.



아이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장이 있다.





다리로 한 번 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