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로 주말 나들이
주말에 처음으로 나혼자 돌아 다녀봤다. 매번 사람들이랑 이리저리 다니다 혼자서 마음대로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먼저 올리바레즈까지 한 번 가보기로 마음 먹고 학원을 나섰다.
지금까지 학원에서 지프니를 타는 곳까지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올라 갔지만 이번에는 걸어서 산책겸 올라 가보기로 했다.
걸어서 올라가면 약 20 - 30 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오르막이기 때문에 좀 걸린다. 트라이시클로 올라 갈때는 3분도 채 안걸리는데말이다.
이곳은 산책하면서 보이는 담장너머의 부지인데 꽤 크다 그리고 안에는 주택들이 있는데 부자들 별장 같은 곳인 것 같다.
지프니를 기다리면서 잠깐 주위를 둘러보며 다녔다. 저기 아래에 보이는 곳이 스플랜디도 리조트이다.
더 멀리는 따알 호수가 보인다.
필리핀의 대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졸리비이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롯데리아 라고 보면 된다.
인기는 정말 좋다. 다른 패스트푸트점인 kfc나 맥도날드도 있지만 졸리비에 비할 것이 못된다. 나중에 영어샘한테 물어보니 어른들은 kfc, 맥도날드 같은 곳을 가고 싶지만
아이들이 졸리비캐릭터 때문에 '졸리비 졸리비' 노래를 부르고 때쓰기 때문에 아이틀로 인해 졸리비를 갈수 밖에 없다고 했다.
여긴 지프니 안이다.
졸리비 마스코트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핫도그를 점심 대신 먹었다. 나름 괜찮다.
항상 졸리비 매장은 북적인다.
유동인구도 많고 북적북적이는 올리바레즈..
올리바레즈에 있는 시장이다.
내가 좋아하는 부코음료이다. 부코와 밀크 얼음을 섞어 만들음료인데 정말 맛있다.. 하지만 이건 만드는 사람마다 맛이 틀려서..
난 올리바레즈에 있는 곳에서만 먹는다.
부코는 코코넛 열매 안쪽에 있는 하얀 것을 부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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