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워스 51

[2014.SEP.06] 기차역까지 산책

기차역까지 산책 탬워스에 있는 곳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 동네가 작아서.. 그래서 할꺼도 없으니.. 그냥 동네 산책이나 한다.. 벗꽃인가.. 낮에는 날씨가 봄날씨라.. 요즘 한창 좋다.. 기차역까지 갔는데 기차역 앞 길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분의 추모비가 있었다.. 이런 시골마을에서도 참전하셨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누군가 꽃도 갇다 놓는데.. 얼마 되지 않는 것이였다.. 누굴까.. 잠시 묵념을 하고는 계속 산책을 했다. 방송에서 조금있으면 기차가 온다길래 기다리고 이 기차는 시드니에서 오는 기차이다.. 하루에 한대뿐이 없다.. 아침에는 위에서 시드니로 가는기차가 지나가고 오후 시간에는 시드니에서 온다..

[2014.AUG.30] 노스콜스까지 걷기

노스콜스까지 걷기 탬워스에는 울워스 하나에 콜스가 3개가 있다.. 다른 곳하고 좀 틀리게 콜스가 꽤 많은 것 같다.. 콜스는 시티에 하나, 사우스 게이트에 하나, 그리고 노스 탬워스에 하나.. 이렇게 3군데가 있다.. 오늘은 노스콜스까지 걸어갔다 왔다.. 왜냐하면 같은 콜스지만 간혹 약간 다르게 파는게 있어서 구경할겸 갔다왔다..

[2014.AUG.25] 또 다시 은하수를 보다

또 다시 은하수를 보다 퍼스에서는 교외로 나가지를 못해서 은하수와 밤하늘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곳 탬워스에 와서는 뒷산에만 올라가면 은하수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오늘은 월령도 좋았기 때문에 나무들 사이로 들어가서 찍어보았다. 탬워스에서 이정도의 별을 볼 줄이야 생각을 못했었다..

[2014.AUG.23] Apsley falls

Apsley falls 비도 오는데 같이 사는 형이 근처에 폭포가 있는데 포고 오자고 해서 폭포를 보러 갔다.. 폭포의 이름은 apsley falls 로.. 탬워스에서 가까이 있는 폭포가 아닌가 싶다.. 그래봤자..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날씨가 우중충하다.. 비가 왔다가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드디어 만나 폭포.. 생각보다 크기는 작다.. 근데 나중에 와서 보니.. 이날 비가 와서 이정도 내린 거였다.. 비가 안올때는 이것보다도 더 안떨어진다.. 폭포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그 옆으로 펼쳐진 병풍같은 절벽들도 꽤 볼만했다..

[2014.AUG.08] 삼양 10mm 2.8F

삼양 10mm 2.8F 일을 하면서 어느 정도 돈이 모여서 광각 렌즈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호주의 드넓은 자연을 담기위해서 광각이여야 하고 또 밤하늘을 담아햐 하므로 밝은 렌즈여야 한다.. 그때 때마침 나온 것이 삼양 10mm 2.8렌즈였고 이베이를 통해서 1주일도 되지 않아 받을 수 있었다.. * 이후에 올리는 사진들 중에 광각이나 사진 정보에 0mm로 나오는건 10mm렌즈로 찍은 사진다. 수동렌즈다 보니 f나 초점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2014.AUG.11] 슈퍼문이 뜨던 날 (1/2)

슈퍼문이 뜨던 날 오늘은 슈퍼문이 뜨는 날이라고 해서 전망대에 올라갔다. 역시나 캥거루들이 뛰어놀고 있었는데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해서 찍고 무시무시하고 어두운 숲으로 들어가서 정상으로 달을 찍기 위해서 갔다. 슈퍼문.. 큰건지는 모르겠으나.. 보름달이 맑은 호주의 하늘에서 보니 다른 때보다 더욱 더 밝은 것 같다.. 달이 밝아 태양 같다.. 어둠속에서 왈라비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소리를 듣고서 겨우 도착한 정상.. 노출을 좀 길게 주면 이렇게 낮에 별을 찍은 것 같은 사진이 된다.. 여명이 조금씩 밝아오면서 서서히 지고 있는 슈퍼문.. 이런 장관을 보게되는 영광을 어디서 느낄 수 있을까..

[2014.AUG.10] Lake Keepit

Lake Keepit 탬워스에서 비교적 근처에 있는 lake keepit으로 갔다. 여기는 입장료가 있는 곳으로 캠핑, 낚시, 레져 등을 할 수 있다. 아직 추워서 파란풀은 많이 없다.. 팰리컨도 둥둥 떠 있다. 키핏호수 반대편으로 이동중.. 이곳에서 캠프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보이는 야생의 캥거루.. 많이 경계를 한다. 이놈이 무리의 대장인 것 같았다.. 내가 다가가면 다른 녀석들은 도망을 가도 이 녀석은 끝까지 남아있다가 나중에 도망간다..

[2014.AUG.02] 아침산책 겸 등산

아침산책 겸 등산 아침에 일어나 전망대까지 가볼까 하다 막상 가니 정상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산그림자가 아직은 시티 너머에 있다.. 중간쯤 올라가니 그림자가 시티를 넘어 이스트 탬워스까지 다달음.. 열매같은데 이상하게 열려있다.. 정상 맞은 편 아래로 보이는 집인지 농장인지..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날씨한번 좋다..

[2014.JUL.31] 탬워스 골든기타

탬워스 골든기타 탬워스의 유명한 상징이라면 골든기타가 있다.. 그래서 차가 없는 나는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시티강변에 있는 공원을 들렸다.. 여러동상들이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내가 살고있는 이스트 탬워스에서 시티를 지나 골든기타를 보려고 사우스 탬워스로 가는 중이다. 봄이다. 꽃이 피었다.. 가는 도중에 말도 보았다.. 아마 경마에 쓰이는 말인 것 같다.. 호주에서는 농장을 가진 사람들은 경주에 쓰이는 말이나 하운드를 꽤 기르는 것 같다.. 드디어 골든기타에 도착했다.. 좀 크다.. 근데 이거 말고는 별거 없다..그리고 여기근처에도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상점들이 좀 있으니.. 필요한게 있으면 알아보고 돌아다니면 된다.. 저기가 이스트 탬워스 내가 지내는 곳이자 내가 등산을 한 곳.. 이렇게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