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호주로, 호주 워홀의 첫 날 드이어 필리핀을 떠나 호주로 간다.. 시원섭섭하고 호주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한다.. 떠날기 전에 짐정리로 방이 매우 어수선하다.. 오늘따라 버스도 한산하다.. 그래서 편히 갔다.. 추억의 마가레네즈.. 그리운 올리바레즈... 드디어 도착한 필리핀 공항.. 필리핀 공항은 1, 2, 3으로 나누어 져있는데 서로 떨어져 있어서 이용하기 전에 확실히 위치를 파악하고 가야한다. 내가 이용한 공항은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항공권이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서 밖에서 작별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다. 드디어 필리핀을 떠나는 기내 안에서 두근거린다. 항공사는 젯스타를 이용하였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질주하는데 옆에서 불꽃놀이를 한다.. 나를 축복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