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11

[2015.FEB.18] 바누아투 정글에서의 먹거리

정글에서의 먹거리 막 물놀이를 끝내고 집으로 올라가는데 소나기가 내렸다. 금새 어두워지더니 장대비가 쏟아져 내렸다.그리고는 30분쯤 내리더니 금새 햇빛이 쨍쨍해졌다. 비도 오고 했는데.. 마꼬이와 일하러간 사람들은 오지 않아서 일하는 곳으로 가보았다.아침에 엄청난 소리와 함께..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를 들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까.. 엄청큰 나무가 쓰러져있고 전기톱으로 손질하고 있었다. 나무의 둘레가 엄청나다. 이게 큰나무냐고 물어보니까.. 이거는 보통이라고 했다. 진짜 큰건 엄청나게 크다고 했다.역시 열대지방의 나무이다. 저기 서있는 나나 마꼬이와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크기인지 가능이 될것이다. 쓰러진 나무를 오로지 전기톱만으로 저렇게 각목을 만들었다. 난 처음에 전기톱만 있길래.. 이건 각목은 사가..

바누아투 2016.02.11

[2015.FEB.17] 바누아투 정글로 가자

바누아투 정글로 가자 난 어제 몸이 좋지 않아서 일찍 잠이 들었고 마크는 가족들과 좀 더 이야기 하다가 들어왔다.아침에 깨서 나와서 가족들과 인사를 하는데..이미 다들 일어나서 아침까지 먹었다. 그리고 나에게 아침을 먹으라고 했다. 우리를 위해 아침을 남겨놓은거다. 이들의 아침이라고 해봤자 정말 별거 없다.그냥 설탕물에 비스킷이 전부다. 항상 나에게 설탕물을 먹으라고 권했다. 설탕물을 먹어야 힘이 난다면서.. 정말 이제 정이 많은 사람들이다.내가 먹고 있는데 마크는 어디있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잔다고 하니까.. 직접깨우러가신다.ㅋㅋ그렇게 마크도 끌려 나와 아침을 먹는데 마크는 원래 점심때 일어나는 친구라.. 엄청 힘들어했다.우리는 아침을 먹으면서 정글에 언제 갈꺼냐고 하니까.. 점심때쯤 간다고 해서 우..

바누아투 2016.02.05

[2015.FEB.16] 바누아투 시장과 미용실

바누아투 시장과 미용실 이곳 바누아투는 밤에는 무조건 비가 내리는 것 같다. 비가 밖의 양철판을 때리는 소리때문에 잠깐 깼었다.아침에 일어나서 잠깐 나가보니 비가 온것 같지 않은 맑은 날씨였다.우리는 할꺼도 없고 다시 밖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이번에는 좀 더 멀리까지 가보기로 했다.그렇게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 바로 앞에 시장이 아주 활발하게 북적이고 있었다. 그제서야 주말이라서 망한것 같이 보였다는 걸 알았었다. 이곳에 내가 머물렀던 city lodge의 8인실인데.. 나와 동생 둘뿐이 없다. 이 방은 커다란 선풍기만 있어서 낮에는 덥다.하지만 그만큼 싸다. 날씨가 꽤 좋다. 정면에 보이는 높은 건물은 호텔겸 1층에는 카지노가 있다. 오후에는 구경도 할겸 그리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기 때문에..저기..

바누아투 2016.02.04

[2014.AUG.08] 닭강정과 미역국

닭강정과 미역국 데이오프 날에 한 번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호주에서 제일 간다한 반찬은 냉동식품을 튀김기에 튀기는 거다.. 그래서 튀김기를 이용해서 닭강정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처음이라 반죽하고 튀기는데 힘들긴 했지만 맛있긴 했다.. 그리고 점심으로는 어제산 전자렌지에서도 돌리수 있는 그릇에 밥을 하고 저렴한 햄을 넣고 미역국을 끓여 먹었다..

[2014.MAR.14] 퍼스 시티 (Perth city)

퍼스 시티 (Perth city) 내가 살고 있는 리버베일에서는 그닥 구경거리가 없다.. 차도 없고.. 근처 쇼핑센터가 있긴하지만 멀다.. 그래서 가끔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시티로 나갔다가 구경하고 돌아온다. 버스를 타기위해 지을 나서는 길..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내가 외국에 있다는게.. 그냥 길거리가 신기하다.. 버스를 타고 시티에서 내렸다.. 그리고 근처에 보이는 교회.. 이 교회 옆으로 골목길을 통해서 퍼스시티 중심 쇼핑가로 갈 수 있다.. 골목길에는 카페도 있고.. 외국에 나가보지도 못했고 서울도 못가본 나로선.. 너무 신기한 풍경들이다..ㅋㅋ 이곳이 퍼스 시티 광장이다.. 뒤쪽에는 퍼스역이 있다.. 이 곳 광장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포퍼먼스들을 한다. 내가 퍼스에 갔을 때는 마이어 쇼..

[2014.FEB.28] 필리핀 떠나기 전날

필리핀 떠나기 전날 이제 내일이면 필리핀을 떠나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시작한다. 이곳 따가이따이에서 3개월 동안 있는 동안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생애 첫 해외여행이여서 두려워었는데 그런 생각을 날려줄 만큼 좋은 경험들을 했었다. 그러니 떠나기가 너무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근처 마실을 나가서 돌아 다니고 왔다. 우리 학원의 마스코트..ㅋㅋ 학원근처의 스프랜디도.. 버스나 지프니타고 학원으로 돌아 올 때, 스플랜디도 가는냐고 물어보면 된다..ㅋㅋ 혹은 이 동네 이름인 우프리 라고 물어봐도 된다. 올리바레즈의 세븐일레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텅빈 지프니 내부.. 여기가 올레바레즈에 있는 한인마트가 있는데인데.. 한인미용실 옆에 있다. 노란 빛으로 물든 노을이 운치있다. 필리핀에서 마지막으로 내 룸메..

필리핀 2015.06.25

[2014.JAN.31] Bag of Beans 뷔페

Bag of Beans 뷔페 오늘은 소문으로 듣던 bag of beans 뷔페를 가보기로 했다.. 여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런치 때만 여는건지 잘 모르겠다.. 솔찍히 그냥 한 두번 정도는 가 볼만한 곳이다. 왜냐하면 메인으로 먹을 만한건 많이 없다.. 고기 종류들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가끔 새우도 나온다고 하고 스폐셜 메뉴도 가끔 나온다던데 난 그 날 보질 못했다.. 하지만 디저트는 꽤 괜찮았다.ㅋㅋ 디저트는 추천한다. 디저트들은 괜찮았다.

필리핀 2015.05.12

[2014.JAN.27] 필리핀 대표 음식? 발롯 먹기

필리핀 대표 음식? 발롯 먹기 며칠 전에 같이 듣던 애가 발롯 어쩌고 저쩌고 필리핀에 왔으면 꼭 한 번 먹어봐야된다 뭐다 해서.. 발롯이 뭐냐고 물어보니 삶은 달걀인데 안에 병아리가 들어있다고 했다. 티쳐에게 물어보니 닭이 아니라 오리달걀이라고 했다.. 그리고 필리핀인들에게는 보양식 같은 거라고 했다. 내가 물어본 티쳐는 여자 선생님이였는데 자기는 안먹는다고 했다. 징그럽단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간혹 즐겨 먹는 것 같았다.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물어보니 간혹 우리나라 예전에 찹쌀떡 팔듯이 지게를 매고 돌아다닌다고 했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돌아 다닌단다.. 남자들이 밤일을 잘할 수 있도록..ㅋㅋ 또는 시장에 가면 구할 수 있다고도 했다. 나는 근처 시장에 장날에 맞추어 가서 발롯을 구했다. 가서 사..

필리핀 2015.05.11

[2014.JAN.18] 먹자.. 불랄로

먹자.. 불랄로 저녁에 놀라 나갔다가 저녁쯤에 여자애들하고 만났는데 저녁을 먹고 들어가자고 해서 고민하다 불랄로를 먹어보지 않았다고 해서 먹으로 갔다. 카지노근처에서 불랄로가 있는 식당가까지는 지프니를 타고 가기도 약간 애메 할 것 같아서 걸어갔는데 지프니 타고 와도 될 것 같았다. 붉게 지는 노을이 이쁘다. 불랄로는 집집마다 조금씩 틀리다 그리고 이건 기본인데 추가로 여기에 뭘 넣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다른건들은 처음 갔던 식당보다는 훨씬 좋았다. 다 나쁘진 않았고 그럭저럭 괜찮았다. 못먹을 정도는 아닌듯..

필리핀 2015.05.04

[2014.JAN.05] 포춘 아일랜드

포춘 아일랜드 오늘은 따가이따이 근처에 나수부에 있는 한인 사장님이 하시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갔다. 아침일찍 일어나 그 곳에서 준비한 밴을 타고 이동했다. 밴은 사람 가득이라 제일 뒤쪽에 탔다. 여기가 스쿠도 다이빙 사무실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수영복으로 미리 갈아입고 대기 하고 있었다. 저기 보이는 배를 타고 포춘 아일랜드라 간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아침에는 날씨가 좋다. 배가 이쪽까지 못들어와서 우리가 물에 들어가서 배에 탔다. 포춘 아일랜드에 도착했는데 물이 정말 맑았다. 너무 맑아서 물 밑바다까지 다보였는데.. 약 10m정도의 수심인데도 보일 정도였다. 저기가 포춘 아일랜드인데 저기 신전 같은 곳이 있고 저기에서 한국드라마를 찰영했다고 하는데 뭔지는 까먹었다. 나머지는 기다리면서 ..

필리핀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