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자리 7

[2014.DEC.31] 2014년 마지막 밤하늘

2014년 마지막 밤하늘 원래는 시드니에서 마지막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탬워스에 와버려서 술이나 한잔하고 조용히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집앞에 나갔는데 바람은 불었지만 하늘이 너무나 깨끗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차만 괜찮았다면 문비 전망대에 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게 아쉬웠다. 그리고 요즘 다시 보인다는 러브조이 혜성을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호주의 날씨는 여름이지만 북반구에서 겨울철 별자리가 보인다.. 대표적인 겨울철 별자리인 오린온자리가 보인다. 그리고 찾은 러브조이 혜성..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다.. 더 좋은 망원경과 추적기가 있으면 희미하게 꼬리도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오늘은 꽤 맑은 날씨라.. 크레이터들이 꽤나 명확하게 보인다.

[2013.12.30] 필리핀 밤하늘

필리핀 밤하늘 오늘 날씨가 비교적 좋다. 필리핀 하늘은 때론 좋긴하나 때로 급작스러운 날씨 때문에 구름으로 하늘을 못 볼 때도 있었다. 아마 여기가 따가이따이라 고산지대고 해서 그런 듯하다. 아무튼 오늘은 날씨가 좋아 식당 옥상에 올라가서 오랜만에 하늘을 찍었다. 오리온자리 필리핀에서 본 플레아데스 성단 저기 중간쯤에 밝게 빛나는 별이 카노푸스(canopus)라는 별이다. 한국에서는 남쪽 지평선에서 잠깐 뜨는 별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별이다. 나중에 호주 가서도 자주 본 별이다. 이 별을 볼 때마다 지구는 둥글고 내가 정말 남반구에 와있다는 느낌을 주는 별이였다. 아랫쪽으로 은하수부분이 보인다. 남천(南天) 일주사진..

필리핀 2015.04.21

[13.10.13] 구룡로에서 본 오리온, 목성, 화성, 알데바란, 플레이아데스 성단..

일기예보를 봐도 몇 일째 맑은 하늘이다. 하지만 경험상 이런 맑은 날이 지속되면 맑은 날이라 할지라도 갈수록 점점 흐련진다고 해야되나.. 밑에서 연무, 먼지등이 올라오는 것처럼 되기 때문에 구룡로로 가기로 했다. 가서 먼저 보이는 것은 겨울철의 대표적인 별자리인 오리온 자리와 지금 가장 빛나는 별인 목성과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를 볼 수 있었다. 겨울철 대표적인 별자리 오리온 자리이다. 아래에 큰개자리의 알파별인 ㅅ리우스가 보인다. 오리온 자리를 찾으면 우로 바로보이는 노랗고 붉은 별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황소 자리의 알데바란이다. 쌍둥이 자리 에 있는 목성은 지금 밤하늘 중에 가장 밝은 별로 보인다. 아래에는 황소자리의 알데바란과 위쪽에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보인다. 오리온 자리 밑에 ..

하늘/밤 2013.10.14

[13.04.07] 경산 구룡로에서의 밤하늘

인터넷 카페에서 어느 분이 올리신 별 관측지를 보고 집에서 비교적 가까워서 언제 날이 괜찮으면 가 볼 생각이였다.. 운 좋게 그 전날 비가 오고 나서 날씨가 꽤 좋았다.. 다만 바람이 다소 불긴 했다.. 왼쪽 아래에는 오리온자리가 보이고 중앙 아래에는 목성이 그리고 왼쪽 위쪽으로는 전부나오지는 않았지만 쌍둥이 자리가 있다.. 아래에 북쪽왕관자리도 보인다.. 그리고 가장 찾기 쉬운 북두칠성.. 중앙에는 목동자리가 있고 오른쪽 아래에는 토성이 빛나고 있다.. 목동자리의 알파별과 토성 그리고 스피카 북두칠성과 왼쪽 대각선 아래에 밝게 빛나는 북극성.. 북극성과 북두칠성의 일주사진 약 40분간 8초간격 124장 (콤팩트 카메라서 사이 간격은 약 18초 정도 됨..) 별의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잔상효과를 쓰며 ..

하늘/밤 2013.04.09

[13.03.10] 겨울과 봄 사이

이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사이에서 오리온은 높게 떠 있게 되었다.. 봄이 오는구나.. 오리온자리 나무를 배경으로한 오리온 자리 밝게 빛나는 목성.. 오리온자리의 오리온 대성운을 찍어보려고 하지만 역시 힘들군... 큰개 자리에 있는 시리우스와 중앙에 M41이 보인다. 상단부분이 좀 잘린 카이오페이아 자리.. 역시나 국자부분이 잘리고 아래의 손잡이 부분만 남은 북두칠성..

하늘/밤 2013.03.13

[13.01.28] 정말 무서웠다

성암산에 올라서 사진을 찍으려고 주위를 먼저 둘러보니.. 뿌연 스모그? 연무? 가 지평선 근처로 끼여있어서 불안했으나.. 그래도 천정부근은 사진을 찍고 관측하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였다.. 올라가기 전에 달이 언제 뜨는지 봐두었기 때문에 달이 안뜬 것을 확인하고 목성을 찍으면서 그 근처에 있는 플레아데스 성단도 목표로 찍기 시작했다.. 오리온 자리를 찍어보았는데.. 왼쪽 밑에 오렌지 색이 보인다.. 경산에서 비치고 있는 불빛.. 저런거 보이지 않게 찍으려면 더 멀리 시외로 나가야 될듯.. 확대해서 보니 목성 위성도 모이는 것 같다.. 음.. 아닌가.. 확실치는 않은데..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 계속 찍고 이제 줌을 해서 더 찍을려고 하려는데.. 갑자귀 주위에서 "꾸~웩~" 소리가 !! 헐!! 뭐지.....

하늘/밤 2013.01.28

[13.01.26] 구일리방향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밑에서 오리온자리 일주

날씨는 추웠지만.. 달은 보름이라 아주아주 밝았지만.. 큰맘 먹고 나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ㅋㅋ 집에서 내 딸 서영이를 보고 바로 나갔다..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서 자전거로 5분도 안걸렸다.. 우리집 뒤쪽으로는 시골이기는 하지만 가로등도 좀 있어서 가로등이 없는 곳을 찾아 자리를 잡고 찍기 시작했다.. 일단 초점과 노출, 셔터 스피드를 맞추기 위해서 테스트 겸 몇장을 먼저 찍었다.. 저번에 10초로 했을 때는 사진을 저장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간간격을 줄이기 위해서 8초로 하여 찍어보았다.. 목표는 역시 오리온~ 겨울은 오리온자리가 제맛이지..ㅋㅋㅋ 오른쪽 상단에 밝게 빛는 별은 별이 아니라 목성~ 도시에서도 만약 정말 밝게 빛나는 별이 있다면 그건 별이 아니라 행성일 경..

하늘/밤 201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