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7

[2015.JAN.03] 러브조이 혜성

러브조이 혜성 저번에 집앞에서 러브조이 혜성을 잘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확인은 가능하다는 걸 알고 오늘 저녁에도 나가서 찍어보았다.. 저번 보다는 바람이 적게 불어서 200mm 로 찍어도 흔들림이 적었다.. 초록으로 빛나는 러브조이 혜성과 오른쪽에 오리온 혜성.. 추적기라도 있었으면 꼬리라도 보였을까.. 달도 뜨고 이제 들어가려고 할때 마지막으로 겨울철 은하수를 찍어보았다.. 근데.. 호주에서는 저부분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보이는 부분이는 부분인것 같다.. 아무래도 저기가 주변에 극축이 있어서 그런듯하다..

[2014.SEP.07] 문비 전망대에서

문비 전망대에서 평소에 구글어스를 보면서 별사진을 찍을 곳을 탐색하다가 탬워스 근처에 적당한 곳을 찾았다.. 탬워스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있어서 가까운 곳이다.. moonbi 라는 마을 근처에 있는 전망대였고 차를 타고 도착한 전망대는 정말로 환상적이였다.. 탬워스와 약 30km 떨어진 정도이지만 불빛이 없어서 눈이 부실정도로 별이 쏟아졌다.. 비복 달은 있었지만.. 한국에서 달이 떠있을 때 보다도 많이 보였다.. 처음으로 마젤란 성운을 봤다.. 환상적이다.. 대 마젤란 성운.. 이건 새벽녁에 떠오른 오리온 대성운을 찍어보았다..

[2014.FEB.15] 필리핀의 밤하늘 ★

필리핀의 밤하늘 내가 있는 이곳 따가이따이는 별이 잘 보인다. 그렇다고 아주 잘보이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서울이나 도시 생활만 사람들은 많이 놀라워 하더라 꽤 많은 별을 볼 수 있으니까.. 내가 보기에는 경북쪽 산골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정도인 것 같다. 오늘도 날씨가 맑아 기숙사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곳은 내가 있는 기숙사에서 식당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딱 정면에 오리온 자리가 보인다. 이른 시간에 오리온이 지는 걸보니 겨울이 끝나가는 것을 느낀다. 기숙사 위로 보이는 북두칠성..

필리핀 2015.06.24

[2013.12.30] 필리핀 밤하늘

필리핀 밤하늘 오늘 날씨가 비교적 좋다. 필리핀 하늘은 때론 좋긴하나 때로 급작스러운 날씨 때문에 구름으로 하늘을 못 볼 때도 있었다. 아마 여기가 따가이따이라 고산지대고 해서 그런 듯하다. 아무튼 오늘은 날씨가 좋아 식당 옥상에 올라가서 오랜만에 하늘을 찍었다. 오리온자리 필리핀에서 본 플레아데스 성단 저기 중간쯤에 밝게 빛나는 별이 카노푸스(canopus)라는 별이다. 한국에서는 남쪽 지평선에서 잠깐 뜨는 별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별이다. 나중에 호주 가서도 자주 본 별이다. 이 별을 볼 때마다 지구는 둥글고 내가 정말 남반구에 와있다는 느낌을 주는 별이였다. 아랫쪽으로 은하수부분이 보인다. 남천(南天) 일주사진..

필리핀 2015.04.21

[13.10.13] 구룡로에서 본 오리온, 목성, 화성, 알데바란, 플레이아데스 성단..

일기예보를 봐도 몇 일째 맑은 하늘이다. 하지만 경험상 이런 맑은 날이 지속되면 맑은 날이라 할지라도 갈수록 점점 흐련진다고 해야되나.. 밑에서 연무, 먼지등이 올라오는 것처럼 되기 때문에 구룡로로 가기로 했다. 가서 먼저 보이는 것은 겨울철의 대표적인 별자리인 오리온 자리와 지금 가장 빛나는 별인 목성과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를 볼 수 있었다. 겨울철 대표적인 별자리 오리온 자리이다. 아래에 큰개자리의 알파별인 ㅅ리우스가 보인다. 오리온 자리를 찾으면 우로 바로보이는 노랗고 붉은 별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황소 자리의 알데바란이다. 쌍둥이 자리 에 있는 목성은 지금 밤하늘 중에 가장 밝은 별로 보인다. 아래에는 황소자리의 알데바란과 위쪽에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보인다. 오리온 자리 밑에 ..

하늘/밤 2013.10.14

[13.01.28] 정말 무서웠다

성암산에 올라서 사진을 찍으려고 주위를 먼저 둘러보니.. 뿌연 스모그? 연무? 가 지평선 근처로 끼여있어서 불안했으나.. 그래도 천정부근은 사진을 찍고 관측하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였다.. 올라가기 전에 달이 언제 뜨는지 봐두었기 때문에 달이 안뜬 것을 확인하고 목성을 찍으면서 그 근처에 있는 플레아데스 성단도 목표로 찍기 시작했다.. 오리온 자리를 찍어보았는데.. 왼쪽 밑에 오렌지 색이 보인다.. 경산에서 비치고 있는 불빛.. 저런거 보이지 않게 찍으려면 더 멀리 시외로 나가야 될듯.. 확대해서 보니 목성 위성도 모이는 것 같다.. 음.. 아닌가.. 확실치는 않은데..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 계속 찍고 이제 줌을 해서 더 찍을려고 하려는데.. 갑자귀 주위에서 "꾸~웩~" 소리가 !! 헐!! 뭐지.....

하늘/밤 2013.01.28

[13.01.26] 구일리방향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밑에서 오리온자리 일주

날씨는 추웠지만.. 달은 보름이라 아주아주 밝았지만.. 큰맘 먹고 나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ㅋㅋ 집에서 내 딸 서영이를 보고 바로 나갔다..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서 자전거로 5분도 안걸렸다.. 우리집 뒤쪽으로는 시골이기는 하지만 가로등도 좀 있어서 가로등이 없는 곳을 찾아 자리를 잡고 찍기 시작했다.. 일단 초점과 노출, 셔터 스피드를 맞추기 위해서 테스트 겸 몇장을 먼저 찍었다.. 저번에 10초로 했을 때는 사진을 저장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간간격을 줄이기 위해서 8초로 하여 찍어보았다.. 목표는 역시 오리온~ 겨울은 오리온자리가 제맛이지..ㅋㅋㅋ 오른쪽 상단에 밝게 빛는 별은 별이 아니라 목성~ 도시에서도 만약 정말 밝게 빛나는 별이 있다면 그건 별이 아니라 행성일 경..

하늘/밤 201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