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산에 올라서 사진을 찍으려고 주위를 먼저 둘러보니.. 뿌연 스모그? 연무? 가 지평선 근처로 끼여있어서 불안했으나.. 그래도 천정부근은 사진을 찍고 관측하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였다.. 올라가기 전에 달이 언제 뜨는지 봐두었기 때문에 달이 안뜬 것을 확인하고 목성을 찍으면서 그 근처에 있는 플레아데스 성단도 목표로 찍기 시작했다.. 오리온 자리를 찍어보았는데.. 왼쪽 밑에 오렌지 색이 보인다.. 경산에서 비치고 있는 불빛.. 저런거 보이지 않게 찍으려면 더 멀리 시외로 나가야 될듯.. 확대해서 보니 목성 위성도 모이는 것 같다.. 음.. 아닌가.. 확실치는 않은데..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 계속 찍고 이제 줌을 해서 더 찍을려고 하려는데.. 갑자귀 주위에서 "꾸~웩~" 소리가 !! 헐!!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