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동북부 마을, 쌈누아 주의 : 이 여행기는 2017년 베트남 - 라오스 - 태국을 여행했을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첫 날부터 나에게 엄청난 맨붕을 주었던 라오스 여행의 둘 쨋날이다. 준비도 정보도 없이 혼자 부딪혔던 라오스는 너무 두려웠다.. 어딜 맞아도 알고 맞는거 하고 준비도 없이 맞는거하고 느끼는 충격의 강도가 다르듯이.. 이때 난 멘탈이 나가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래서 첫날 목표였던 쌈누아 마을까지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쌈누가 까지는 약 30km정도뿐이 안되지만.. 역시 라오스 답게 업힐 업힐이다... 쉽지 않다.. 어제 묵었던 숙소에서 보니.. 밤에는 보이질 않았던 풍경이 보인다.. 시간과 돈이 더 있었다면 더 머물고 싶은 곳이다.. 정말이지 아침의 공기와 날씨는 너무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