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7.APR.29]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 곳을 가다

Junggoo 2017. 11. 24. 19:56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 곳을 가다


이곳 베트남 하노이에 온지도 5일?정도 되었다..


여행 책자를 살펴보다가 하노이에 호치민 무덤? 영묘가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영묘에는 입장료가 무료였고 생각보다 일찍 입장제안을 하는 것 같아서 아침 일찍 나서기로 했다.



대충 호안끼엠호수에서 걸어서 가는 길은 이렇다.. 처음엔 길을 몰라서 이렇게 가진 못했지만.. ㅋㅋ



영묘를 가는 길에 본 성벽, 성 같은 건물이다..







닭을 풀어놓고 키우는데.. 귀엽다.. 모래목욕을 하는듯했다..



순간 넓은 광장이 나타나서 지도를 보니.. 바딘 광장이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오른쪽에 영묘로 보이는 곳이 나타났다.



바딘 광장 안에 군데군데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다.



멀리서 보니.. 영묘로 들어가는 줄이 길게 보인다.



건물위에는 "호치민" 이라고 써져 있다.



바딘광장을 지나서 영묘입구로 보이는 곳에 도착했는데..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쭉~ 이어진 줄을 보는데.. 놀랬다.. 너무 길어서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줄을 서면서 들어갈수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일찍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약 30분정도 기다렸다..ㅜㅜ



생각해보니 들어갈때 입구를 찍지 않아서 나올때 찍었는데.. 


<영묘 들어가는 방법>


보면 입구를 들어갈 때 공항검색대 처럼 가방이나 주머니에 있는거 꺼내고 검사를 하고 들어간다..


그리고 큰가방들은왼쪽에 물품 보관함에 보관을 하고 들어가고 카메라는 일단 들고 갈 수 있다..


가방을 맞기고 들어가면 줄을 서고 들어가다 보면 중간에 카메라를 맡기는 곳이 있다.. 


안에 들어가보면 알지만.. 일반통행인데.. 카메라를 여기서 맡기면 어떻게 찾는지 궁금했는데...


들어가는 곳에서 맡기면 영묘를 구경하고 나오면 직원들이 카메라를 영묘 나오는 곳으로 들고 옮긴다..


그래서 카메라를 맡기고 받은 번호표를 들고 영묘를 구경하고 나와서 보이는 카메라 찾는 곳에서 찾으면 된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작은 가방같은 경우는 주머니를 주는데 거기에 넣어서 맡겼던 것 같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영묘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건물 안은 시원해서 좋았다..


그리고 안에는 어두운 조명에 방 중간에 호치민이 누워있는데.. 밀랍인형처럼 보였다..


가까이에서 볼수도 가만히 서서 볼수도 없고.. 그냥 지나가면서  한 바퀴 돌면서 봐야한다..


그렇게 건물의 반대편으로 나오면된다..







영묘를 나와서 찍었는데.. 여기에는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다.. 이 사진은 영묘를 두번째 들려서 찍은사진이다.. 그것도 하루에..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대부분은 이러지 않을꺼지만 나와같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야기 하자면..


지갑을 꼭 들고 영묘 안에 들어갔으면 한다.. 난 영묘가 무료라서 그냥 지갑을 큰 가방안에 넣고 입구 보관소에 맡겼는데..


여기 영묘를 보고나서 직접적으로 밖으로 나가는 길이 없다!! 


영묘를 나와서 카메라를 찾고 가면 앞에 길은 호치민이 살았던 관저건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뿐이 길이 없다.. 베트남인은 입장이 무료이지만.. 외국인은 돈을 내고 입장해야한다...


난 지갑도 안들고 와서.. 거기 직원에게 어찌해야하나 물어보니...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군인을 부른다.. 그리곤 군인의 인솔하에 다시 영묘 입구까지 데라다 준다.. 


거기서 다시 가방을 찾고 나가서 줄을 서고 공항검색대를 지나서 다시 영묘를 보고 돌아와서 저 사진을 찍었다.ㅜㅜ



그렇게 다시와서 들어온 호치민이 업무를 봤던 곳과 생활했던 곳이다..



이곳의 사진들은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