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밤

[13.01.02] 조리개 값을 조정하며 찍어보기..

Junggoo 2013. 1. 3. 11:29

오늘도 날씨가 좋아 밤하늘 사진을 찍기로 결정!


하지만 겨울은 추워서 나가기가...ㅜㅜ 역시나 베란다에서 찍기로...


저번에는 자동초점으로 맞추고 했는데 이번에는 MF로 직접 초점을 맞춰서 해보기로 했다..


초점을 그냥 끝까지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보니 엥? 별이 흐릿하게 나오는게 아닌가...


별은 아주 멀리 있으니 걍 최대로 해놓으면 될 줄 알았는 안되네...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무조건 멀리 맞추는게 아닌가 싶어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을 보고 LCD화면에 잘나오는 초점으로 맞추어서 찍으니 


오... 그런대로 괜찮게 나왔다..ㅎㅎ



아.. 흐릿흐릿...



다시 초점을 맞추니 괜찮게 나옴..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초점도 맞추고 했으니 사진을 찍어봤다...


오늘은 노출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조리개 값만 달리 했을 때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볼 것이다..


노출시간은 30초에 조리개 값은 4.0부터 1.8까지 하였다..











조리개 값이 작아질수로 빛을 많이 받아드리기 때문에 밝아지는 것을 볼 수있다..


그리고 밝아 질 수록 보이는 별의 수도 조금씩 늘어났다..


하지만 너무 밝아지니 별로 보기가 좋지 않다.. 주위가 밝아서 별들에 집중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에는 2.2 ~ 2.8 사이의 사진들이 보기 좋은 것 같다.. 다음부터는 이 사이 값을 위주로 해서 찍어야겠다..ㅋㅋ


그렇다고 다른데서도 이 값으로 하면 안 될듯.. 오늘 배운 것은 찍기전에 테스트로 초점을 맞추고 노출 시간이나 조리개 ISO등을 조절해서...


그 상황에서 제일 잘나오는 값으로 조정을 먼저 해야된다는 것..ㅋㅋ


내가 사는 곳은 처음 이사왔을 땐 가르등도 없어 암흑천지여서 좋았는데.. 불과 몇년사이에 너무 밝아져서 아쉽다...ㅜㅜ


다음은 보너스로 테스트 하면서 찍어본 사진을 엮어봤다..ㅎㅎ



별이 움직여.. ㅋㅋㅋ


이런게 해보고 싶었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