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불로 올라가는길 이런 표지판이 있어 관람가능한 시간과 주의 사항등이 써져 있다.
중간에 단풍이 든 나무를 볼 수 있었다.
멀리 정상같이 보이는 곳에 구름이 껴있어서 날씨가 좋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지만
조금 더 있으니 구름사이로 햇살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애불 초입길은 흙길로 되어있다. 경사도 그리 급경사가 아니라서 힘들이지 않고 올라 갈 수 있다.
그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길이 질펄질퍽거리고 미끄러웠다.
주위에도 거대한 고목들이 많았다.
흙길로 된 곳을 지나 계곡을 한 번지나고 나면 돌들로 평평하게 다져진 길이 나오는데 이곳도 그나마 올라 갈만하다.
이후에는 돌들이 들쑥날쑥 나온 것이 이어지는데 여기서 부터 조금씩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옆으로는 계곡물이 흘러 쉬원스럽다.
간혹 한 나무씩 단풍이 든 나무가 보인다.
깔딱 고개를 넘어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마애불이 보인다.
지금까지 석벽에 새겨진 불상중에 부드러운 곡선과 선명하고 윤곽이 1200년전에 만들어졌다는게 놀랍다.
마애불 앞에서는 예불시간에 스님이 오라 오셔서 예불을 드린다.
그리고 장소는 협소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사람들이 많은 만큼 조용히하고 안전하게 보고 가야 될 것이다.
마애불 불상의 코가 예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10.12] 대구 금호강 동촌 나들이 (0) | 2013.10.14 |
---|---|
[13.10.09] 금호강 잉어? (0) | 2013.10.09 |
[13.10.07] 경남 합천 해인사, 마애불을 가다 2부 (0) | 2013.10.08 |
[13.10.07] 경남 합천 해인사, 마애불을 가다 1부 (0) | 2013.10.08 |
[13.10.05] 성암산 (0) | 2013.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