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푸카키 호수 기분이 좋은 날씨였다. 해가 나오면서 새로운 풍경들이 눈에 드어오고 오늘 도착할 마운틴 쿡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이곳에서는 물을 가두어놓고 연어를 양식?(양식이 되나?)하는 것 같았다. 물색이 아주 예뻤다. 산에서 내려오는 만년설 빙하가 녹은 물일 것이다.이런 물을 보면서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운틴 쿡에 가면서 푸카키 호수(Lake pukaki)를 지나가는데 '와!!'라는 탄성이 터져나왔다.호수의 물 색이 너무나도 예쁘고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 같았다.당장 버스를 세우고 싶은 마음이였다. 때마침 내 마음을 알았는지 버스를 세워서 구경을 하게 해주었다.까맣게 선팅되었던 창문으로 바라보았던 것 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호수의 빛깔이 들어왔다.아무리찍어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