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숙박, 블루팡오 정글에서 돌아오고 나서 마꼬이네에서 하루 정도 머물렀다. 하지만 정말 더 이상 마꼬이네에서 있기가 너무 미안했다.마꼬이는 계속 더 있으라고 했지만 딱히 마꼬이가 잘사는 것도 아니고 계속 밥만 축네고 있으니.. 마꼬이는 우리랑 같이 있어서 좋은 것 같지만 같이 살기에는 마꼬이네 형편도 좋지 않고 해서 우린 다시 시내 모텔로 돌아가기로 했다.마꼬이에게는 다시 종종 들리겠다고 하고 포트빌라 시내에서 하루정도 지내고 전에 아라봤던 한인 분이 운영하시는 숙박시설로 가기로 했다. 한인 숙박으로 옮긴 이유는 바누아투 올때부터 좋지 않았던 팔이 정글을 가면서 더 심해졌고 몸도 안좋아져서 좀 편한 곳에서 요양을 하고 싶었다.그리고 이런 타지에서 같은 한국인이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