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 산 해가 떨어질 때쯤 낮의 열기가 시작할 때 푸시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산은 크게 높지않은 그냥 동네 언덕? 작은 산의 느낌이지만 가파른 계단 때문에 힘이든다. 올라가는 중간에 예쁘게 생긴 빨간 밤송이 같은 꽃(?)이 있다. 정상에 올라오니 루앙프라방을 스쳐지나가는 메콩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에는 탑이 하나 있었고 주위 공간이 좁은데 관광객들은 많아 북적북적 거렸다. 아쉬운건 우기라 맑은 하늘과 노을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거.. 맑은 날 올라왔으면 아주 절경이였을 듯 하다. 메콩강 반대편의 모습도 멋있었다.. 우리나라도 산악지형이 많지만 라오스가 더 심한 것 같다. 우리나라는 개발이라도 되어 있어서 이동이 편하지만 라오스는 완전 산악지형이다. 사당도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