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12

[2015.JAN.24] 뉴질랜드-더니든(4/4)

뉴질랜드-더니든 거의 20대가 넘는 차들이 매연을 내뿜으며 출발을 대기하고 있었다. 소방차를 마지막으로 이 갑작스런 토요일 아침의 행사는 끝이나고 나는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더니든의 아침에 이런 행운이 따라주다니 너무나 좋았다. 첫인상도 좋았는데 마지막까지 너무나 좋았던 도시.. 더니든은 잊지 못할것이다. 역앞을 지나 항구쪽에 인터시티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다. 더니든에 처음 왔을 때 봤던 곳을 다시 지나며.. ' 이제 가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뉴질랜드 2015.12.12

[2015.JAN.24] 뉴질랜드-더니든(1/4)

뉴질랜드-더니든 오늘은 더니든을 떠나 인버카길로 내려가는 날이다. 버스시간이 점심때라서 그 동안 특별히 할꺼도 없으니까.. 백팩에서 10시 체크아웃시간 때까지 있다가 그냥 거기서 있을려고 했는데.. 답답해서 더니든 시티에 옥타곤 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가다가 유리창문에 비친 모습을 찍어보았다.. 배낭이 너무 무겁다. 옥타곤 공원에 들어 설때쯤.. 노래소리가 들려오길래.. 아.. 공원에서 스피커로 노래를 틀어주는 구나.. 주말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며 들어섰는데 주앙 작은 공연장에서 노인분들이 째즈? 맞나? 노래를 연주하고 계셨다. 노래가 너무나도 토요일 아침의 분위기와 어울려져서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노래를 조용히 듣고 있는데 갑자기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차한대가 들어오면서 멈춰섰다. 뭐지 하면서 ..

뉴질랜드 2015.12.12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5/5)

뉴질랜드-더니든 계속 바다와 하늘을 구경하며 있었다 솔찍히 이제는 알바트로스도 보이질 않고 지루해지기 시작했지만.. 지루해 한다고 돌아갈 수도 없다. 차가 없으니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 탈 시간까지 아직 남았기 때문이다. 물개들이 파도를 타면서 놀고 있다. 종종 거닐다 보면 이렇게 다른 갈매기를 공격하는 걸 볼 수있다. 영역을 침범해서 그런것 같다.. 근데 저게 다른 갈매기인기 다른 집 새끼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충 한시간 정도가 남아서 알바트로스 센터 안을 구경했다. 이곳에는 뉴질랜드와 이곳 더니든, 오타고 지역에 대한 정보와 기념품을 팔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 확실히 등대쪽에 알바트로스들이 사는 것 같다. 알바트로스가 한 종류인 줄 알았는데 꽤 다양한 종류가 있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알바트..

뉴질랜드 2015.12.11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3/5)

뉴질랜드-더니든 한 동안 전망대에서 새를 계속 찍었다. 아랫쪽 절벽에는 다른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가마우지 같은건가 종류는 잘 모르겠다. 전망대를 지나서 알바트로스 센터 아랫쪽에 블루 펭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 펭귄이라고 한다. 야생성으로 이들을 볼 수 있는 액티비티도 야간에 있다. 내려가면서 본 물개..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해변 옆으로는 들어갈 수 없게 철책이 처져있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뭘 보고 있어서 뭐지 하면서 갔는데.. 돌뿐이 없는데 뭘보는지 몰랐다.. 근데 돌하나가 움찍여서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물개가 자고 있었다.. 한 마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찍어서 보니 여러마리가 있었다. 울타리에서 본것도 와.. 굉장하다면서 좋아했는데...

뉴질랜드 2015.12.11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9/9)

뉴질랜드-더니든 여름이라서 그런지 해가 길다.. 시계를 보지 않고 해만 본다면 몇 시인지 헷갈릴것이다. 갈길은 멀었지만 중간 중간에 쉴곳이 많아서 괜찮았다. 세계에서 제일 가파른 도로 근처에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인지.. 운동장에서 태권도를 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이런 곳에까지 태권도가 퍼져있다니.. 저 구름, 안개를 보고 내일은 비가 오지말라고 빌었다. 계속 여행동안 이런 날씨여라고 빌었다. 공원을 지나 오타고 대학쯤에 오니 올때는 보지 못했던 전선위에 신발이 걸려있는걸 봤다.. 아무래도 대학생들이 친구 신발로 장난 친것 같다. 디즈니 성같아서 맘에든다.. 거기다 석양까지.. 응달에 있으니까 추워지기 시작해서 빨리 움직여야했다. 건물에 낙서해놓은거 보니까.. 동아리 건물인듯했다. 위에 2층에는 대학방송국..

뉴질랜드 2015.12.09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8/9)

뉴질랜드-더니든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도로를 찾으러 걸어가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 매장에 들어가서 바나나를 싸게 팔길래 먹으면서 걸어갔다. 걸어가고 있는데 옆으로 볼 때마다 높은 언덕이 있어서 저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저렇게 가파른데도 아니면 가장 가파른 곳은 어떤 곳인지.. 맞은 편에 보이는 언덕, 동산, 낮은 산인데 구름인지 안개가 끼고 있는게 신기했다. 드디어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도로에 왔다. baldwin st.. World's Steepest Street 이렇게만 보면 별로 가팔라 보이지 않는다.. 나도 올라가기 전까지는 아까전에 봤던 도로보다도 못한 것 같아서..사긴가 싶었다.하지만.. 올라가니 등산하는 것 같았다. 여기사는 사람들은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돌아..

뉴질랜드 2015.12.09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6/9)

뉴질랜드-더니든 오타고 대학을 나와서 지도를 보고 공원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학을 나오면 우리나라 대학교 원룸촌 같은 분위기의 주거단지가 나온는데.. 횡하다..그 중에 어떤 집에는 위에 사진처럼 나무에다가 오두막을 지었는데.. 관리를 안한 탓인지 많이 부서져 있었다. 진짜 여기를 다닐때는 우리나라를 걷는것 같았다.. 풍경이 너무 비슷함..ㅋㅋ 공원으로 들어서니까 보이는 Botanic Garden 여기도 정원이 있다는 걸 보고 아.. 이게 무슨 정원 형식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다리를 건너 공원으로 들어간다. 중앙에 작은 분수가 있는 조용한고 작은 정원이다. 온실정원이 있었는데.. 문이 잠겨있었다. 몇 몇 동상과 조형물도 있었다. 공원이 작은 줄 알았는데.. 꽤 크다. 다 돌아보려면 거의 1시간으로도 ..

뉴질랜드 2015.12.09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5/9)

뉴질랜드-더니든 역을 나서서 오다고 대학으로 향했다. 대학교 중심지역은 아닌데..대학교 관련 건물 같은것을 찾았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언어를 연구하는 곳인가? 대학교가 특이한게 어디서부터 대학인지 잘 모르겠다.. 어느 순간 대학교구나하는 생각이든다.. 우런건 우리나라 하천같다는 생각이 들게끔한다. 자연과 잘어우려져 있는 대학교이다. 현대식 건물 뿐만아니라 옛날씩 건물.. 일반 가정집 같은 건물이 대학 건물로 있다. 오타고 대학의 전경.. 멀리서 시계탑이 보이는데.. 내가 느낀 느낌은 디즈니의 공주들이 잡혀있는 성탑같은 느낌이였다. 다른쪽으로 통과하는 성문 같이 되어있는 곳이다.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어느 한쪽에 꽃다발과 사진이 놓여있어서 가만히 지켜봤는데.. 누가 죽은 것 같았다.. 그리고 그걸 기..

뉴질랜드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