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3

[2015.JAN.29] 뉴질랜드-테 아나우(3/3)

뉴질랜드-테 아나우 산책길을 이리저리 막 왔다갔다하면서 호수와 산을 감상하고 있었다.다만 구름이 끼면서 날씨가 추워졌다.뉴질랜드의 날씨는 지금 분명 여름인데 남섬은 해가뜨면 딱 좋은 포근한 봄날씨이고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면 쌀쌀한 가을 날씨로 바뀐다. 피오르드와 관련 된 설명 같은게 있는데.. 영어를 잘 못해서 뭔지 몰라도..그림만 보면 중, 고등학교 때 배웠던 푄 현상인 것 같다.. 바다의 수분을 품은 공기가 높은 산을 만나서 거기에 비를 뿌리고 맞은 편으로 내려오면서 건조한 공기로 되어 내려온다는 거...근데.. 그러면 여기 날씨는 좀 맑아야 되는거 아닌가..ㅜㅜ 파란 하늘 좀 봤으면 하는 심정이였다.근데 여기서는 이 현상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호수 건너 멀리 있는 높은 산을 보면 구름이 빠르..

뉴질랜드 2015.12.21

[2014.DEC.28] 로드트립 6일차 (번다버그-선샤인코스트)

로드트립 6일차 (번다버그-선샤인코스트) 번다버그에서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선샤인코스트에서 다시 지내야 할 것 같았다. 내려가던 중에 표지판을 보니 허니베이? 뭐지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근데 다시보니 허니베이가 아니라 허비베이(hervey bay)였다.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게속 가다보니 해변가쯤에 다다라서 야외 수영장이 보였다.좀 의외인게 그냥 소박한 작은 마을인 줄알았다가 뜬금없이 이런 사람들이 붐비는 야외 수영장이 나오니..그래서 근처에 차를 세우고 구경해보았다. 하비베이를 들렸다가 다시 선샤인 코스트로 이동.. 이곳이 해변가에 있는 야외 수영장인데.. 뜬금없이 저런게 나온다..사람들이 많이들 놀고 있었다..주위에는 해변을 따라 공원과 산책길등이 있어 좋은 곳인 것 같다. 한 쪽 공원에서는 헬기를..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바이런베이 - 골드코스트)

로드트립 2일차 (바이런베이 - 골드코스트) 바이런 베이를 떠나 빨리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거의 떨어지고서야 골드코스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단 아무런 준비없이 도착했던지라 어디에서 지내야 할지 막막했다.우선 차를 세우고 생각을 해봐야 했는데.. 주위에 공원도 없고 어딘지도 모르는 상대로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다.어떻게든 작은 공원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 노란색 점이 저기서 차를 세우고 일단 wiki camps 로 골드코스에 지낼 곳을 검색 해보았다.여기저기를 막 검색했고 대략 약 3군데 정도 잘 곳을 정하였다.. 물론 캠프지역이나 숙소는 아니다.. 지금 그런데 가봤자 자리가없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방이 없다.그렇게 고심하던 중.. 한 곳이 샤워실설에 온수가 나온다는 걸 발견하고 거기로 가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