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트립 8일차 (다시 탬워스로) 아침에 날씨도 좋아도 기분도 좋았다.. 이제는 좋았던 골드코스트를 떠나 아랫쪽으로 내려가야한다.. 오늘은 될 수 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뉴캐슬까지는 갈 생각으로 출발을 하였다. 그렇게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며 기분좋게 달리고 있어다.. 몇시간 달렸을까..잠시 배가 아파서 쉬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쉬기로한 쉬터는 도로옆으로 길쭉하게 1-2킬로 미터나 뻗어져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화장실에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와서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안걸린다.. 어제하고 오늘아침에도 잘만 걸렸는데.. 안걸린다..ㅜㅜ 몇번을 다시 해봐도 안걸린다.. 거의 한 시간동안 어쩌지 하면서 절망에 빠져 있을때 오지 할아버지가 와서 무슨 일이냐고 한다.. 시동이 안걸린다니까.. 점프를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