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마운틴 쿡 드디어 도착한 후커벨리 트랙의 끝..가까이에서 보는 푸른 하늘 배경의 하얀색의 산이 나의 눈의 사로 잡았다. 여기서 한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있고 싶었지만 버스 시간때문에 그럴 수 없어서 빨리 사진을 찍기로 했다.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눈 사태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꺼같이 쌓여있다. 하룻밤 사이에 어제보다 상당히 줄어들어있다. 어제 비올 때 보던 것 보다 더 선명하게 보인데 이렇게 보면 이게 빙하라는게 확실히 보인다. 더 있고 싶지만 시간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마지막으로 몇 장 더 찍고 돌아 내려갔다. 날씨가 점점 더 맑아지는데 하루만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 시간 내에 다녀오긴 했지만..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