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4

[2015.FEB.18] 바누아투 정글에서의 첫 날

정글에서의 첫 날 드디어 날이 밝았다. 나도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한 7시쯤에 일어났었다.그런데 이미 바누아투 어른들은 일을 하러 가고 없었다. 아직 10대인 얘만 놀고 있었고 일어나니까..우리에게 아침으로 설탕물과 비스켓을 주었다. 우린아침이라 잘 넘어가지 않았는데..아침을 먹어야지 힘이난다고 먹어라고 했다. 우린 그렇게 아침을 먹고 좀 쉬다가 그 얘가 아랫쪽에 작은 냇물이있고..거기에 작은 동굴도 있다고 했다. 준비되면 안내를 해준다고 했다. 우린 충분히 쉬면서 느긋하게 정글로 출발했다. 우리가 있던 곳에서 아랫쪽으로 내려가는데 역시 정글이라서 그런지 땅이 질퍽질퍽했다. 그래서 몇번이고 넘어졌는데.. 이러면 카메라를 잘 못하면 고장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카메라는 들고 가지 않았다.그래서 이쪽 ..

바누아투 2016.02.10

[2015.FEB.01] 뉴질랜드-마운틴 쿡으로

뉴질랜드-마운틴 쿡으로 오늘은 뉴질랜드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마운틴 쿡(Mt.cook)에 가는 날이다. 아침 첫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쌀쌀하다.젖은 텐트를 정리하고 새벽 공기를 마시며 퀸즈타운 시티에 있는 버스타는 곳을 갔다. 낮은 구름이 비가 와도 이상치 않은 날씨이다. 마운틴 쿡으로 가는 티켓.. 여기서는 티켓커버를 받지 못했다.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보통 버스는 짐을 실어야 되기 때문에 10분정도 전에 오는데 10분이 되어도 버스가 오지 않았다.그러던 중에 반갑게도 스튜와트 아일랜드에서 같이 트래킹하면서 봤던 일본 여자애를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그애도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지금까지 어디어디 있었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어디 가냐고 하는데 ..

뉴질랜드 2016.01.04

[2014.FEB.07] 구야바노

구야바노 내가 구야바노를 처음 접한 건 어늘 화창한 주말의 어느 날이였다. 외출을 했다가 학원으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을 먹고 있었는데.. 처음 봤을 때는 이상한 회를 먹고 있는 줄 알았다.. 비주얼이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물컹물컹하고 흰색에 검은색 씨들이 알알이 박혀있다. 하지만 맛을 약간의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쁘진 않다. 새콤달콤하기 때문에 그 이후로 필리핀에서 먹어 본 과일 중에 나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과일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인 구야바노 지금이 막 익어가는 시기이다. 마치 학원 내에도 구야바노 나무가 있어서 열리고 있는 주이였다. 괜찮은 과일 몇 개를 따서 먹기도 했다. 또 구야바노가 맛있다고 느낀이유 중 하나는 구야바노 나무에는 개미가 엄청 많다는 것이다. 구야바..

필리핀 2015.06.15

[2014.JAN.19] 마호가니(Mahogany) 시장과 망고파이

마호가니(Mahogany) 시장과 망고파이 오늘을 따가이따이에서 꽤 큰.. 가장 큰지는 모르겠다. 티쳐들에게 물어보면 여기를 추천해준다. 그래서 학생들과 같이 구경을 왔다. 마호가니시장은 크로싱에서 마가레네즈로 갈때 따알 호테, 카지노 쪽 방향이 아니라 아래쪽 길로 가는 지프니를 타면 갈 수 있다. 시장은 도로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안쪽에 있는데 도로에 HALL OF JUSTICE 이라는 건물이 있고 지프니를 탈 때 마호가니 가는건지 물어보면 쉽게 갈 수 있다. 이곳이 마호가니 시장으로 가는 입구이다. 시장의 고기들은 저렇게 고기를 걸어놓고 팔고 있다. 이 사진을 어머니한테 보여주니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저렇게 팔았다고 한다. 안쪽에는 과일도 여러가지 팔고 있다. 이건 이름을 까먹었다. 맛을 그닥이다..

필리핀 201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