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8

[2014.DEC.30] 로드트립 8일차 (다시 탬워스로)

로드트립 8일차 (다시 탬워스로) 아침에 날씨도 좋아도 기분도 좋았다.. 이제는 좋았던 골드코스트를 떠나 아랫쪽으로 내려가야한다.. 오늘은 될 수 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뉴캐슬까지는 갈 생각으로 출발을 하였다. 그렇게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며 기분좋게 달리고 있어다.. 몇시간 달렸을까..잠시 배가 아파서 쉬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쉬기로한 쉬터는 도로옆으로 길쭉하게 1-2킬로 미터나 뻗어져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화장실에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와서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안걸린다.. 어제하고 오늘아침에도 잘만 걸렸는데.. 안걸린다..ㅜㅜ 몇번을 다시 해봐도 안걸린다.. 거의 한 시간동안 어쩌지 하면서 절망에 빠져 있을때 오지 할아버지가 와서 무슨 일이냐고 한다.. 시동이 안걸린다니까.. 점프를 해보..

[2014.DEC.29] 로드트립 7일차 (선샤인코스트 - 골드코스트)

로드트립 7일차 (선샤인코스트 -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에서 오늘은 브리즈번으로가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생각이다. 원래 좀 더 일찍 보냈어야 했지만 박싱데이 때 좀 사가지고 같이 보내려고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다.그래서 이번에 내려가는 김에 브리즈번에 들려서 택배를 보내려고 했다. 오늘의 경로이다. 여긴 여름이라 아침에 해가 일찍 뜬다..아침일찍 수영하는 사람도 보인다. 일단 출발전에 브리즈번에 택배회사를 검색해보았다. 난 현대택배를 이용하기로 하고직접 본사에 가서 붙일려고했다.. 차도 있고 외곽이라 번잡하지도 않을것 같아서이다.브리즈번 현대택배 본사 주소는 2/65 Meadow Ave, Coopers Plains, Queensland, Australia 인것 같다..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후..

[2014.DEC.27] 로드트립 5일차 (골드코스트-브리즈번)

로드트립 4일차 (골드코스트-브리즈번) 지내기 좋은 골드코스트를 떠나 위쪽으로 북쪽을 향해 아침일찍 출발했다. 분명 골드코스트를 떠날때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브리즈번쯤 도착하니 비가 쏟아진다. 그리고 브리즈번에 도착하니.. 지리도 모르겠고 도시가 조용하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도로도 복잡하고 일반통행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브리즈번 시티를 뱅뱅 돌다가 배가 아파서 어디서 싸야되는데 화장실을 찾아야 되서 급히 찾은데가 빨간색 지점의 공원이다. 거기서 아침을 가볍게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길을 잃어버려서 아랫쪽에 경기장 갔다가 다시 사우스 뱅크를 또 뱅뱅 돌다.. 아.. 이 정도면 브리즈번 구경 다했다.. 다른데 가야지 라고 생각했다.. 비도 오고 해서 차에서 내리기도 싫었다..ㅎㅎ 그렇게 마..

[2014.DEC.26] 로드트립 4일차 (골드코스트 하버타운)

로드트립 4일차 (골드코스트 하버타운)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싱데이(boxing day)이다. 이날은 다양한 물건을 할인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골드코스트의 쇼핑 아울렛인 하버타운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부터 하버타운에 도착해서 그곳 풍경이 어떤지 보기위해 일찍 일어났다. -호주의 박싱데이에 대한 나의 생각-다들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박싱데이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긴하다..분명히 50%이상 할인하는 것도 많고 여러가지를 할인하지만.. 내가 느껴본 봐로는 좋은 것 중에 50%이상 할인하는건 많이없다.그리고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난거나 잘 팔리지 않는걸 싸게 파는게 많고 다른 할인 상품은 평소에도 할인하던 상품 그대로인 것도 있었다. 오히려 연중에 깜짝 할인 할때가 더 싸게 할인했던 경우도 있었다....

[2014.DEC.25] 로드트립 3일차 (골드코스트)

로드트립 3일차 (골드코스트) 크리스마스의 아침이 밝았다. 일어나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어제 보았던 곳 중에 바닷가 근처 제방이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아침 낚시를 할 생각으로 그 곳으로 갔다.아침에 또 다시 온수샤워를 하고 출발 했다. 아침해가 뜨려고 하고 있다. 빨간 색은 골드코스트에 있는 씨월드.. 가보고는 싶었으나.. 다른 걸 선택했다.노란색이 낚시하기위해서 간곳이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겼다. 이곳에 도착을 하니 구름이 껴서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았다. 보통 이곳에 차를 세워두고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한다. 낚시를 계속하고 있으니 앞에서 돌고래가 나타났다.한 2, 30m 정도 되는거리에서 두마리가 헤엄쳐 다니고 있었다.이걸 보면서 호주에서는 돌고래를 정말 흔하게 보는 구나 생..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바이런베이 - 골드코스트)

로드트립 2일차 (바이런베이 - 골드코스트) 바이런 베이를 떠나 빨리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거의 떨어지고서야 골드코스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단 아무런 준비없이 도착했던지라 어디에서 지내야 할지 막막했다.우선 차를 세우고 생각을 해봐야 했는데.. 주위에 공원도 없고 어딘지도 모르는 상대로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다.어떻게든 작은 공원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 노란색 점이 저기서 차를 세우고 일단 wiki camps 로 골드코스에 지낼 곳을 검색 해보았다.여기저기를 막 검색했고 대략 약 3군데 정도 잘 곳을 정하였다.. 물론 캠프지역이나 숙소는 아니다.. 지금 그런데 가봤자 자리가없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방이 없다.그렇게 고심하던 중.. 한 곳이 샤워실설에 온수가 나온다는 걸 발견하고 거기로 가보기로..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레녹스 헤드 - 바이런 베이)

로드트립 2일차 (레녹스 헤드 - 바이런 베이) 레녹스 헤드를 지나고 나니 바이런 베이(Byron Bay) 표지판이 보인다.. 얼마가지않아 바이런 베이가 보였다.. 바이런 베이는 꽤 유명한 곳일 것이다. 호주의 최동쪽이고 예전에 포카리스웨터 광고로 유명한 라이트 하우스(등대)가 이 곳에 있기 때문이다. 바이런 베이는 마을 크기로만 보면 그냥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마을에 들어서자 마자 난 어마어마한 열기를 느꼈다.. 젊음의 열기라고 해야하나.. 다른 마을과는 다르게 사람들로 넘쳐 나고 있었으며시끌벅적한 거리와 낮에도 술에 취해 돌아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딱봐도 나 놀러왔다고 보이는 사람들..(아마 이날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 그랬을 듯하다.)왠지 어느 구석진 골목으로 가면 마약하는 얘들도 있을 것 같..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콥스하버 - 레녹스 헤드)

로드트립 2일차 (콥스하버 - 레녹스 헤드) 콥스하버를 떠나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해변이란든가 갈색표지판으로 관광명소 같은게 계속 보인다.. 하지만 그걸 다보고 갔다가는 일주일 걸려 골드코스트 갈 수도 있을 듯했다.. 그러다가 red rock이라는 표지판을 보고는 빨간바위? 궁금해서 잠깐 들려보고 가기로 했다. 그렇게 또다시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는 외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니.. 어느 휴양지 같은 곳이 나왔는데..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였다. 라군 지역인것 같아서 물의 수심도 얕고, 파도도 없고, 물 색또한 아름 다웠다. 바로 앞에 바다와 잔디 그리고 숙소까지 아주 알맞은 곳이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숙소는 이미 꽉 찬상태였다.. 그럴만한게 크리스마스 시즌이니까 어쩔 수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