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야바노 내가 구야바노를 처음 접한 건 어늘 화창한 주말의 어느 날이였다. 외출을 했다가 학원으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을 먹고 있었는데.. 처음 봤을 때는 이상한 회를 먹고 있는 줄 알았다.. 비주얼이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물컹물컹하고 흰색에 검은색 씨들이 알알이 박혀있다. 하지만 맛을 약간의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쁘진 않다. 새콤달콤하기 때문에 그 이후로 필리핀에서 먹어 본 과일 중에 나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과일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인 구야바노 지금이 막 익어가는 시기이다. 마치 학원 내에도 구야바노 나무가 있어서 열리고 있는 주이였다. 괜찮은 과일 몇 개를 따서 먹기도 했다. 또 구야바노가 맛있다고 느낀이유 중 하나는 구야바노 나무에는 개미가 엄청 많다는 것이다. 구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