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타기 (1)
천궁동굴을 나와 배를 타고 어디를 가는지 모른채로 하롱베이의 모습을 감상했다.
수평선 근처에 보이는 섬들의 늘어선 모양이 나에겐 생소해서 좋았다.
왠지 이름이 있을 것 같은 바위이다..
무슨 이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촛불바위 라고 붙혀보았다..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 ㅎㅎ
그렇게 배 지붕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배들이 저 틈 사이로 들어가는게 보였다..
우리 배도 저틈으로 들어가는게 보였고.. 저기에 다음 목적지가 있을 것 같았다..
좀 멀리서 광원렌즈로 땡겨서 찍어봤는데.. 우리는 저기 근처로 가진 않았다.. 역시 업체마다 코스가 틀린듯..
어디서 본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입장권에 있던 사진인것 같았다..
비슷하죠? ㅎㅎ
우리 배도 슬슬 큰 바위 사이를 통과하려하고 있다.
곧 다른 큰 배들과 작은 배들이 떠 있는 걸 보았다..
얼핏 보니 그냥 작은 배를 타는 것 같았는데.. 나룻배 같았다..
처음에는 실망을 했다.. 그냥 바다 위에서 나룻배나 타는건가? 좀 시시하게 느껴졌는데..
예상외로 괜찮은 코스였다..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MAR.02] 하롱베이, 다시 선착장으로 (0) | 2019.06.02 |
---|---|
[2017.MAR.02] 하롱베이, 나룻배타기 (2) (0) | 2018.10.09 |
[2017.MAR.02] 하롱베이, 천궁동굴(dong thien cung) (2) (0) | 2018.09.23 |
[2017.MAR.02] 하롱베이, 천궁동굴(dong thien cung) (1) (0) | 2018.09.23 |
[2017.MAR.02] 가보자~ 하롱베이~ (0) | 2018.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