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룸몸비 폭포 (wollumombi falls)
저번에 갔던 왈차에 있던 폭포 apsley falls를 보고 탬워스 근처에 또 다른 폭포가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아미데일 지나서 호주에서 2번째로 높았던? 폭포가 있다는 걸 알고 찾아가기로 했다..
아마 지금은 10손가락 안에 드는 폭포일것이다. 호주도 몇 십년 전부터 조금씩 개발 되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새로운게 발견되면 잊혀지고 그러는 것 같다..
왈차쪽으로 빠지지 말고 그냥 쭉 직진을 하면 아미데일로 가는데 그전에 우랄라 라는 조그마한 마을을 있다.
이곳은 정말 작은 마을인데.. 느낌은 조용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다알고 지내는 분위기 좋은 마을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아미데일을 진입하기 전에 옆에 아미데일 공항이 있어서 잠깐 쉬어갔다.
오른쪽길로 조금 가다보면 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첫 느낌은 웅장하다 해야하나.. 폭포가 높은지는 잘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폭포가 멀리있고 전망대도 높아서 그런듯했다.
하지만 주위의 넓은 절벽이 폭포보다 더 눈에 들어온다.. 입구에 있는 설명을 보면 지금 흘러내리는 폭포 말고 오른쪽에도 폭포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물이 거의 흘러 내리지 않는다.
처음에는 폭포가 저거 하나인지 알았는데.. 오른쪽 작은 절벽 넘어 계곡도 비가 많이오면 폭포로 변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거대한 계곡 주위로 산책로가 되어있고 군데군데 작은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를 지나 오른쪽으로 계속 가면서 폭포를 찍었다..
보통 사람들은 첫번째 전망대에서만 보는데 계곡 주위로 걸어다녀도 좋다. 이곳에 오기전에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전부 전망대에서만 찍은 사진뿐이 없다.. 이곳은 오른쪽에서 찍은 사진이고 나중에는 왼쪽으로 가서 저기 폭포근처로도 가봤다.
오른쪽으로 가면 거리는 멀어지는데 대신에 폭포를 약간 정면에서 볼 수 있다. 아주 약간이기는 하지만..
호주의 개미집 큰건 내키보다 큰 것도 있다.
다음은 입구로 돌아와서 왼쪽으로 가보았다.
왼쪽으로 가면 펜스가 놓여져 있는데 야생개들이 돌아다녀서 그런 것 같다.
왼쪽길로 가다보면 이렇게 물을 건너 반대편으로 갈 수 있게 해놓았다.
이 물이 아까 보았던 폭포로 변한다.
맞은편에 처음에 왔던 전망대가 보인다.
폭포인데 다 보이지는 않고 윗부분만 보인다. 저기 웅덩이에서 수영하고 싶다.
순식간에 비구름이 끼는 것 같아서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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