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3.02.12] 사리암

Junggoo 2013. 2. 12. 13:12

오늘은 운문사에 있는 사리암으로 갔다..




저곳이 운문사..





차들이 길게 서있는 것을 보고 운문사에 차릴 세워두고 걸어올라 가기로 했다..


하지만.. 걷다가 생각하니 내려올때도 걸어와야 된다는 거..ㅜㅜ


내려올때는 이렇게 안막히고 그냥 내려올껀데..


이래 올라왔으니.. 계속 걸어 갔다...


운문사에서 사리암 주차장까지는 걸어서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감기로 냄새를 잘 맡을 수는 없었지만..


코로 느껴지는 그 느낌은 맑고 상쾌한 느낌이였다..


그리고 나무숲길과 옆으로 흘러가는 계곡물의 소리가 너무 좋았다..









아직 응달에는 눈이 녹지 않았다..





여기가 사리암 주차장이고 이 앞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사리암이 나온다..


여기서 약 30분 정도 올라가면 사리암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사리암..



기도 접수처 앞에는 이렇게 장단지들이 있고 장냄새가 난다..



기도 접수처 위에 예불을 드리는 곳이 있다.. 


바로 갔을 때 예불을 드리고 있는 중이 였다..



저기 보이는 바위 밑에 동굴같이 생긴데가 사리암...



* 사리암 현역 *

사리암은 고려 초의 고승 보량 국사가 930년에 초창하였고 1845년(조선 헌종 11년)에 정암당 효원 대사가 중창하였고. 1924년 증축. 1935년에 중수하였다.

이 곳은 특히 나반존자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 나반존자는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미륵불이 출현하기까지 부처님이 계시지 않는 동안 중생을 제도하려는 원력을 세운 분으로 부처님 당신 부처님 부촉을 받고 항상 천태산상에서 홀로 선정을 닦으며 열반에 들지 않고 말세의 복밭이 되어 미륵불을 기다리고 있는 존자이다.

사리굴은 운문사 사굴 중의 하나로 옛날에는 이곳에서 한 사람이 살면 한 사람의 쌀이 나오고, 두 사람이 살면 두 사람의 쌀이 나오고, 열 사람이 살면 열 사람의 쌀이 나왔는데 하루는 더 많은 쌀을 나오게 하려고 욕심을 부려 구멍을 넓힌 후부터는 쌀이 나오지 않고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천태각은 일명 독성각이라고도 하며 1845년(조선 헌종 11년)에 신파 대사가 초창하여 나반존자상을 봉안하였다.

이 나반 존자의 후면에는 1851년(조선 철종 2년)에 봉안한 독성탱화와 1965년에 경봉 화상이 점안한 산신탱화가 함께 봉안되어 있다.

천태각 밑에 있는 비석은 금호당 화상이 세운 중수비이다. 1977년 혜은 스님이 원주로 부임하여 1978년 전기불사를 시작으로 1980년 전 부산거사림회장 이인희 거사의 후원으로 삼층요사를 신축하였으며 1983년 신남 신녀들의 동참으로 법당불사와 1984년 慈忍室, 淨郎 등을 개축하여 기도처로서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반찬은 보통사람의 입맛보다 좀 짠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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