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MAR.31] 여행 28일차, 치앙라이 백색사원 왓롱쿤(1)
백색사원 왓롱쿤
오늘은 치앙라이를 검색하던 중 눈에 띄는 랜드마크가 보였다. 온통 백색으로 되어 있는 사원이었다.
거리도 자전거로 충분히 갈만해 보였다.
숙소에서 백색사원까지 약 13km의 거리..
출발하기 전에 아침은 세븐 일레븐에서..
자전거를 타고 큰길로 가는데 태국에서 자전거 타는건 너무 좋다.
왜냐하면 가에 충분한 갓길 겸 자전거도로가 되어 있어서 너무 편했다.
백색사원까지 6km 남았다.
살짝 뒤로 백색사원이 보였는데.. 사진으로만 봐서 실제로 어떤 느김인지 궁금했다.
처음 본 백색사원은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온통 백색으로 되어 있는데 문양이나 주위의 조각상도 굉장히 신기했다.
이른 아침 사원 주위를 정리하시는 분들이 보인다.
사원 앞으로 푸른 잔디와 연못 뒤로는 푸른 하늘이 정말 잘 어울렸다.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는 길에 이 사원을 세우신 분의 사진이 주위에 있었다.
대략 설명을 듣기로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사원을 건설했다고 본 것 같다.
사원이라고 해서 전통풍의 느낌이 가득할 줄 알았는데 현대적인 느낌도 살려서 퓨전예술 같았다.
더 가까이에서 본 모습은 더욱 예뻤다. 눈을 땔 수 가 없었다.
멀리서는 몰랐지만 백색사원으로 들어가는 다리의 입구에는 지옥을 연상시키는 조형물들?이 있었다.
지옥도 같은 곳을 지나면 다리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사천왕?
다리를 건너려는 사람에게 삿대질을 하고 있는 인상험한 동상?
잘 보면 손가락 욕하는 손이 있다. 다 비슷한 손인 줄 알았는데 잘 살펴보면 중간에 뜬금없는 손들이 있다.
마이크를 들고 있는 손..
이 동상은 보면 볼수록 멋지다.
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손..
백색사원을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충분히 둘러본 이유는 멋있기도 했지만 일반통행이라 들어가면 되돌아 못나와서 그랬다.
그리고 충분히 감상후 이제 들어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