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Apr.25] 하노이 구시가지와 호안끼엠 호수 (2/2)
하노이 구시가지와 호안끼엠 호수
너무 무덥고 해서 시가지 보다는 호수쪽을 둘러보기로 했다.
호안끼엠 호수에는 작은 섬이 있는데.. 거북이와 관련돈 곳이다..
들어가는데 돈을 내는데.. 정말 비추하는 곳이다.. 3만동이였나.. 다른 박물관과 같은 입장료를 받는데..
그에 비해 너무 볼거리가 없는 곳이다.. 5천동이면 괜찮을 법한 곳인것 같았다.
이곳에 들어간 건 나중에 포스팅 할 계획이다.
호안끼엠 호수 주위로는 잔디받고 갖가지 꽃들과 나물들로 산책하기 좋게 되어있다.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뭐지 하면서 가보았는데.. 교통사고 났다.
오토바이와 길을 건너던 아주머니가 부디친것 같았다.
아무리 당당히 건너야 된다고 하더라도 워낙 오토바이가 많으니.. 항상 조심해야한다.. 길을 건널때에는..
길을 계속 가다 옆을 보니 뭐가 있어보이는 동상이 하나 서있었다..
하노이 시내에 몇몇 동상들이 있지만 이렇게 잘 꾸며진 동상과 광장은 없었다..
음.. 잘은 모르겠지만..베트남의 유명한 왕이나 위인인것 같다..
뒤쪽으로 보니 아이들이 학교끝나고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때 문뜩 든 생각이.. 이곳은 사회주의국가라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모습과 너무 달랐다.
북한과 비슷할 걸라는 생각때문이였을까.. 생활하는게 우리와 별반 다름없는 모습이였다...
호주 중간과 주변 거리에는 이렇게 탑이 있다.. 이곳 뿐만 아니라..
구시가지 곳곳에는 여러 옛 건물이나 모형이 있다.
정말 하노이에서 있으면 잊지 못할 풍경은 오토바이다. 신호 대기중인 오토바이들이 마치 경주 출발하기전의 모습과도 같다.
우리나라 약수터 같은 분위기다.. 다만 다른점은.. 산 위가 아니라.. 호수라는거..ㅋㅋ
오늘은 이만 돌고 숙소로 돌아가는길.. 여전히 많은 오토바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