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7.Apr.24] 김해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Junggoo 2017. 7. 18. 17:48


김해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다시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 호주, 뉴질랜드, 바누아투를 갔다와서 한 번 더 가야지 했던게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이번에 가는 곳은 바로 동남아.. 그중에서도 '베트남 하노이' 로 간다. 이번 여행에서 특별한 점이라면..

바로.. 자전거 여행이다. 예전에 호주에 있을 때부터 고민했었던 자전거 여행.. 국내에서만 타다가 해외에서 타려니 긴장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 새벽버스로 동대구에서 김해공항으로 갈 계획이였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서 참 아슬아슬하게 동대구 환승센터에 도착해서 무거운 자전거상자를 들고 2분 남겨두고 간신히 버를 타고 무사히 김해공항에 도착을 했다.

김해공항 앞, 버스에서 내리니 새벽의 태양이 노랗게 올라왔다.



짐 수속을마치고 기다리는데.. 내 이름을 불러서 가보니.. 화물로 보내는 짐에 배터리가 있으니 빼라고 했다..

내 생각에는 배터리는 비행기 안으로는 못들고 들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정반대였다.

그렇게 다시 짐을 풀고 배터리를 빼고 한 번 더 난리를 피웠다.

그렇게 2시간 정도 기다려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게 되었다.



지나가면서 창원도 보이고..



푸르른 남해의 모습... 이렇게 보니 작은 섬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얼마있지 않아서 제주도가 보인다. 사진 아래쪽에 한라산 백록담도 보인다.



제주도를 지나서 얼마 안가서 부터 구름만 보여서 다시 잠 좀 자다가 베트남 책좀 보다가 드디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날씨는 구름이 껴있고 흐린날씨였는데.. 제발 비만 오질 않기를 바랬다.



무사히 내리고 도착비자를 받아야했기에 시간이 좀 걸렸다.. 

그렇게 짐을 찾고.. 이제 어떻게 하노이 시내까지 가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