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5.JAN.30]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3/9)
Junggoo
2015. 12. 28. 18:30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이번에 정차한 뷰포인트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에 대한 날카로움과 나를 내려보는 산들의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면에 보이는 뾰족산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모양의 산이였다.
저런 산은 히말라야나 유럽같은 곳에서 tv로만 보았지 실제로 보니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굉장했다.
아래에서는 계곡물이 흘러가고 있었는데 손을 담궈보니 확실히 차가웠다.
이곳에서 계속 있고 싶었는데 기사 아주머니가 어제 가자고 할지 신경쓰였다. 하지만 역시 멋진 우리 기사님은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실컷 사진을 찍게 말들어주셨다. 거기다 내가 혼자서 이리 저리 찍고 셀카봉으로 혼자서 찍고 있으니 불쌍하게 보였는지..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셨다.
기사분이 찍어주신 사진.. 이렇게 찍어주시지 않았으면 산과 같이 나오는 사진이 없었을 듯 싶다.
산위에 쌓여있는 눈이 인상적이다.
가슴 속에 이 장면을 담아두고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주위 산들과 절벽들을 보면 예전에 학교에서 배운 빙하로 생긴 U자형 계곡이 생각이나면서 머리로 복습을 하게 된다.
갑자기 버스가 멈추어서길래 뭐지 했는데 그것도 잠시 주위에 둘러싸고 있는 절벽의 모습에 또 넋이 나갔다.
그리고 절벽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더욱 더 감탄사가 나오게 만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