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로드트립

[2014.DEC.23] 로드트립 1일차 (Ebor falls - 어느 해변)

Junggoo 2015. 11. 4. 20:58

로드트립 1일차 (Ebor falls - 어느 해변)






Ebor falls를 떠나면서 비는 계속 억수같이 퍼붇었고 점차 약해지긴했는데 그래도 계속 비가 내리다가 도리고라는 마을쯤 오니

거의 그쳐가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마을이라 도리고라는 마을을 잠깐 걸어보기로 했다.



마을이 정말 작다.. 거기에 있는 호텔... 1층은 펍이고 2층은 숙소로 운영 중인 것 같았다.



이때가 거의 5시쯤이였나 그럴꺼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안보인다..

너무나 조용한 마을..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이렇게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런 조용한 마을이 많다..

탬워스 이쪽지역이 산골 지역이라서 그런가..



도리고 호텔 앞에 있는 군인 동상..





그렇게 잠시 걷다가 차를 타고 콥스하버 방향으로 달렸다.



그렇게 도리고에서 좀 더 가다 보면 사진에서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을 지나게 되는데 저기 고도차가 엄청나다..

도리고에서 벨링겐 방향으로는 계속 브레이크를 잡고 내려와야하는데 거의 30분이상 브레이크를 잡고 내려온 것 같다..

아마 차가 좋지 않다면 도리고로 올라 갈때 차가 힘들어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인지 중간 중간에 차가 쉴 수 있게 해놓은 곳이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 평면으로 봐서는 모르겠지만.. 도리고는 고지대 도시이다 탬워스까지.. 저기 녹새 지대를 경계로해서 고도차이가 확난다.)



이곳은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인데 멈추어 선 이유는 산에서 막 바위를 타고 물이 내려와서 신기해서 

멈추고 사진을 찍으러 갔다.



산에서 내려온 물은 도로 아래 배수구를 통해 아래로 내려 간다.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물..







이렇게 구경을 하고 다시 출발 했다. 원래는 콥스하버에서 잘 생각이였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서 wiki camps 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근처에 잘만한 곳을 찾았다.



이곳을 찾는데 정말 무서웠다. 날은 어두웠고 주위에는 온통 숲으로 둘러쌓여있고

길은 아스팔트가 아닌 시멘트 도로고 해서 내가 맞게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가다 보니 비포장 도로가 나와서 

내려서 둘러보니 사진에 점 부분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어딘지도 모르는 저곳에서 첫날 밤을 차 안에서 보내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차를 운전한 적은 처음이라 지칠때로 지처서 그냥 골아 떨어졌다..


그리고는 다음날 잊지 못할 놀라운 광경을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