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13.12.15] 처음 맛 본 필리핀 음식

Junggoo 2015. 4. 14. 12:18

처음 맛 본 필리핀 음식





주말에는 역시 밖으로 나갔다.. 같은 룸메 형과 같이 카지노도 가고 올리바레즈 라는 곳도 가고 그러던 중 초이(choi) 형님과 일본인 매니저 히로 와 만났다..

초이 형님은 40대 초반으로 현재 동남아를 여행중에 이곳에서 잠깐 영어를 배우신다고 했다..

우리는 학원에 들어가기 전에 카지노와 크로싱(crossing) 세이브몰(save mall)사이에 있는 식당가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이곳에서 어느 한 곳에 들어가 필리핀 음식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는데.. 좋은 것도 있었고 완전 별로 인것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필리핀음식은 짠 것 같다는 인상으로 느꼈다..


그리고 여기서 '불랄로' 라는 우리나라의 갈비탕 같은 것을 처음 맛보았는데.. 난 필리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는데.. 위에 사진에서도 있지만 빨간고 작은 고추와 녹색 탱자 같은 것을 주었다..

고추는 뭔지 알겠는데.. 초록색 열매는 뭔지 몰랐다.. 그리고 이것들을 어떻게 먹는건지도 몰랐는데..

그나만 여기에 올래 있었던 초이 형님이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주셧다.

나중에  다른 식당도 가보았지만.. 저 2개는 항상 나오는 것인것 같다.. 필리핀 인들이 좋아하는 것인것 같다..


빨간건 고추 녹색 열매는 깔라만시 라고 해서 매우 신 맛이 난다.. 저 작은 접시에 깔라만시를 짜고 고추는 취향으로 숟가락으로 부시거나 짤라서 잘 썪어준다..

또 테이블에 있는 간장을 첨가하거나 해서 자기 취향으로 맛을 맞추면 된다.. 그러니까.. 고기를 먹을 때 찍어먹는 양념장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건 뭐였는지 기억 나지 않지만.. 그냥 그럭저럭 이였다..



이건 필리핀의 대표적 맥주인 필리핀이다..

인상적인건 여기선 한 바켓 씩 주문이 가능하다.. 낱개보다는 싸다..





밥은 저렇게 나온다.. 역시 열대지방의 밥이라 우리나라 쌀처럼 찰기가 있고 그러진 않는다..



이것이 불랄로 저게 아마 소 정강이 부분인가 그랬던것 같다.. 확실하진 않다..

맛은 한국의 갈비탕과 비슷하다.. 가장 좋았던 음식이다.



이건 시네강 인가 하는 것인데.. 완전 최악이였다.. 국물 맛이 그냥 바닷물을 넣고 끓인 것 같이 매우 짜서 새우만 먹고 남겼다..

아마 이집이 맛이 없을 수도 있고 왜냐하면 나중에 다른 애들 말로는 괜찮았다고 했었다..



다른 튀김요리와 샐러드..



식당입구에 전시되어있는 다른 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