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12.30] 서문시장을 가다.

Junggoo 2012. 12. 30. 21:57

오늘 어머니께서 옷을 사러가신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서문시장을 따라갔다... 


아마 군대갔다와서 자전거 여행간다고 싼옷 사러 오고 첨 갔던것 같다...




서문시장 입구에 들어가니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몇몇 가게 문들이 닫혀 있어서 걱정했는데..


시장 안쪽으로는 사람도 북적이고 있었다..



날씨도 춥고 나랑 동생은 점심을 안먹어서 근처 가게에서 잔치국수를 시켜 먹었다..


아주머니께서 나랑 동생이 덩치도 크고 젊은 사람은 많이 먹어야된되서 한 그릇 가득채워 주셨다..


완전 좋았음...ㅋㅋ


난 맛만 나쁘지 않으면 그 다음부터는 양을 따지는 성격이라..ㅋㅋ


저거 다 먹고도 1/3 만큼 더 주셨다.. 서문시장 오면 다음에 또 들려야 될 듯... ^^



여기 이번에 서문시장와서 처음 보는 곳이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마지막으로 왔을 때 공사하고 있던게 이 건물이었나보다...


들어가보니 여러 상점이 들어서서 옷을 팔고 있었다. 밖에 날씨가 추워 난방이 되는 건물 안으로 다 들어온 것 같이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1층에는 대부분 여성 옷들이랑, 아동 옷 이었고 개량한복도 파는 곳도 보였다. 


그리고 입구 쪽에는 조그마한 커피집도 있어 쇼핑을 하고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보였다...


2층은부터는 대부분 옷감을 파는 곳이어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지하도 있었는데 내려가보니 음식점이랑 


생선들을 파는 것 같던데.. 생선냄새가... ㅜㅜ


아무튼 오늘 처음 들어 가봤는데.. 유명한 메이커 옷들은 없었지만 싸고 좋은 옷들이 많아서 괜찮은 곳이었다..



이곳은 건물 중앙 통로...


나중에 날씨가 풀리고 시간나면(내가 귀찮아하지 않는다면..ㅋㅋ) 다시 와봐야겠다..^^